최근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른 나이에 상속 절차를 마주하는 20대가 늘면서, 상속세 신고와 재산 정리를 둘러싼 혼란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이나 예금만 확인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상속세는 보험금, 퇴직금, 채무, 사전증여재산 등 여러 항목을 함께 검토해야 해 초기 판단이 중요하다.
특히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0대는 부모의 재산 구조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금융기관을 이용했는지, 부동산 외에 주식이나 보험이 있는지, 대출이나 보증채무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상속 절차를 시작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상속세는 원칙적으로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장례 이후 재산을 정리하다 신고기한을 뒤늦게 인식하면 재산평가와 공제자료 준비가 촉박해질 수 있다.